
▲방탄소년단 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의 잘생김을 과시했다.
진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나는 월드와이드 핸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참석했다. 당시 레드카펫 모습을 담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진은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진은 “해외에서도 잘생김을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고 느꼈다. 해외 매체에서도 레드카펫 관심에 대해 물어보기에 ‘나는 월드와이드 핸섬’이라고 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자리에 앉은 슈가는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진이 부끄럽느냐’는 MC 김일중의 질문에 “좋다.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진은 “솔직히 말하면 말하면서 나도 부끄럽다. 그런데 왠지 이렇게 말하면 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나는 월드와이드 핸섬'이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덧붙여 취재진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7월초까지 일본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