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일우가 기부를 통한 선행에 나섰다.
2일 배우 정일우 소속사 측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임하고 있는 정일우가 자신이 근무하는 서초동 소재 구립서초요양센터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 200여명이 치료를 받는 시설이다.
정일우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기부금 모금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복무하며 나눔 실천의 기쁨을 알게 됐다"면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등 기부의사를 전했다.
앞서 정일우는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을 받으며 모범요원(학생장)으로 선정 표창을 받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구립서초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정일우 (사진=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정일우 사회복무요원은 강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복무에 임하고 있으며, 소집해제 후에도 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범이 되는 연예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 후 각종 드라마, 영화, 연극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아 작년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올해 1월부터 서울 구립서초요양센터에서 노인들의 식사와 교육·의료 활동을 돕고 있다.
정일우의 소집해제일은 2018년 12월 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