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각 영화 포스터)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박열’이 개봉 첫 날 관객수 2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박열’은 20만197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은 40.1%에 달했다.
‘박열’은 관동대지진 이후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됐던 사건 당시 이를 은폐하려던 일본과 그에 맞서 항일운동을 하던 청년 박열의 역사적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리얼’은 14만69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예매율은 30%다.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과 혹평에 시달렸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다.
이어 3위는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한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4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하루’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