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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한류 1세대지만 해외수입 별로 많지는 않아" 솔직 고백

▲클론 구준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클론 구준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클론이 과거 해외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클론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클론 구준엽은 과거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끄는 등 '한류 1세대'로 평가 받는 것에 대해 "방송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못 하던 걸 대만에서 다 보여줬었다. 다시는 못 올 것 같아서 옷을 찢고 마이크를 집어던지는 등 퍼포먼스를 했는데 그게 파격으로 비쳐졌는지 많이 찾아주셨다"며 인기 이유를 밝혔다.

구준엽은 "요새 아이돌들을 보면 우리도 지금 잘 됐어야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우린 그때 명성은 얻었어도 수입은 많지 않아서 재미를 잘 못 봤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요즘 친구들이 잘 하고 있어서 선배로서 뿌듯하다. 과거에 한류 1세대로 평가 받는 게 뿌듯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클론은 지난 1996년 1집 앨범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데뷔해 '꿍따리 샤바라', '돌아와', '초련', '도시 탈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클론은 2000년 11월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재활치료를 받은 강원래가 5집 앨범 '내 사랑 송이' 등을 발표하는 등 재기를 시도해왔다.

이번 앨범은 1996년 6월 데뷔 이후 꼭 20주년을 맞는 클론의 기념 앨범이다. 12년 만에 첫 신곡을 발매하는 만큼 90년대 대표 국민가수인 클론이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클론은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각종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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