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왓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존 왓츠 감독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안에서의 스파이더맨을 언급했다.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존 왓츠 감독과 배우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이 참여한 가운데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존 왓츠 감독은 앞서 만들어진 스파이더맨과의 비교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떤 작품이든 연출에는 언제나 부담이 있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하지만 이 작품을 연출하며 MCU 안에 있는 스파이더맨을 만들 수 있었다. 그 점이 연출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존 왓츠 감독은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는 MCU 안에서 일반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상상하며 영화를 만들었다. 또 나의 10대 시절을 생각하며 캐릭터의 모습을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