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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2' PD "대성 활약 예상해..역대급 여름특집도 준비 中"

▲SBS '판타스틱 듀오2' 트로트 특집(사진=SBS)
▲SBS '판타스틱 듀오2' 트로트 특집(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가 트로트 특집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는 트로트 특집 2부로 꾸며지며 지난주 방송에 이어 설운도, 빅뱅 대성, 홍진영의 승부가 펼쳐졌다. 파이널 무대곡으로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 홍진영은 '산다는 건', 대성은 '날 봐 귀순'을 각각 선곡했다.

설운도 홍진영은 트로트 특유의 정서가 묻은 '정통 트로트' 곡을 각자의 애절한 가창력으로 표현해냈다. 이에 반해 대성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두 사람과 다른 노선을 택했다. 이에 장윤정은 "노래도 잘하고 귀엽고 섹시하고 환장하겠다. 너무나 사랑한다"며 열렬한 감상평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활약에 힘입어 대성은 최종 우승을 차지,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성 활약에 안방도 응답,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부 5.9%, 2부 9.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 기록은 1부 6.3%, 2부 9.7%를 나타내며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9.4%를 뛰어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까지 치솟았다.

연출을 맡은 김영욱 PD는 금번 특집에 대해 "대성의 활약상은 어플 촬영때 어느 정도 가늠이 됐다. 지금까지 '판타스틱 듀오'를 거쳐 간 수많은 가수들 중 강하게 뇌리에 남는 세 가수가 임창정, 김건모 그리고 대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 모두 한 큐에 녹화를 마친 '흥신흥왕' 이었다. 대성 역시 그 에너지가 그대로 무대로 이어진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트로트 특집에 이은 새로운 특집을 예고했다. 김 PD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특집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지금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후배 가수들이 '일반인 판듀 도전자'로 변신해 대선배 가수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자신의 초심도 기억해 볼 수 있는 역대급 여름특집이 대기 중이다. '판타스틱 듀오' 사상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는 가수 이은미와 양파의 대결 무대가 그려진다. 특히 이은미는 5년 만에 음악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판타스틱 듀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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