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박성광이 ‘개그콘서트’에 컴백했다.
박성광은 지난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 귀환,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미래에서 온 남자’, 6년 만에 부활한 ‘봉숭아학당’ 등 두 코너를 책임지며 안방에 웃음 폭탄을 날렸다.
이날 박성광은 ‘미래에서 온 남자’에서 MC 역을 맡아 2087년에서 온 남자들인 박영진, 양선일, 홍현호와 토크쇼를 진행하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6년 만에 돌아온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혼자 사는 남자인 ‘혼남’으로 등장했다. 박성광은 혼남으로서의 좋은 점을 나열하다가도 “어제 점심에 부대찌개 2인분을 먹었다. 부대찌개는 기본이 2인분이다. 점심 먹으러 갔다가 저녁까지 해결하고 왔다”는 등 공감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그의 ‘암말도 안해’는 관객의 호응까지 이끌어내며 유행어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박성광을 비롯, 김대희, 강유미, 안상태, 박휘순, 신봉선 등 레전드 개그맨들의 컴백이 돋보였다.
한편 박성광은 단편 영화 ‘슬프지 않아 슬픈’의 연출을 맡아 감독 데뷔까지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