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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Thank You 상영회…설경구 “20년 영화 경력에 처음”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는 떠났지만, 팬들은 보내지 않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야기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팬덤 현상에 보답하기 위해 ‘Thank You 상영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까지 일명 ‘불한당즈’가 모여 자리를 빛냈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 시작된 약 7분간의 기립박수는 칸국제영화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여기에 엔딩 크레딧의 두 번째 곡이 흐르자 600여명의 불한당원들이 모두 함께 춤을 추고 박수를 치며, 현장을 즐기는 장관이 연출됐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어떤 영화 행사에서도 보기 드문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 됐다. 훈훈한 질문과 팬서비스가 오고갔던 ‘Thank You 상영회’는 관객들과 배우들 모두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는 행사임과 동시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설경구는 “이십년 넘는 영화 경력 동안 처음 있는 경험이다. 칸국제영화제에 다녀온 후 불한당원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은 없을 것 같아, 당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연기를 한지 얼마 안 됐지만 내 연기를 본 단 한 사람이라도 좋은 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정말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소문으로만 듣다가 처음 불한당원들의 행사에 참석했을 때 깜짝 놀랐다. 마니아층이 형성된 영화 중에서 가장 큰 규모에 꾸준한 관람 행사를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생소하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고 전혜진은 “영화의 제목, 인물, 장면까지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치 내가 처음 봤을 때 영화가 정말 좋았던 그 느낌 그대로 같이 느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다신 이런 경험 없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도 변성현 감독 없이 열렸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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