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앞뒀다.
9일 첫 방송되는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김재중의 전역 후 복귀작일 뿐 아니라 유이, 정혜성, 바로 등 기본기 탄탄한 젊은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의 관전 포인트들을 짚어 봤다.
먼저 색다른 타임슬립 설정이 눈에 띈다. 봉필이 맨홀을 통해 이동하게 되는 시점은 뒤죽박죽이다. 과거는 랜덤이되, 현재는 복불복이다. 2시간이 지나면 현재로 강제 소환된다. 과거로 돌아간 봉필의 사소한 행동 하나는 현실을 뒤죽박죽 신세계로 바꾸어 놓는 나비효과를 불러오며 시청자들의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는 ‘쌈, 마이웨이’의 ‘꼴통 판타스틱4’를 능가할 ‘똘벤져스4’가 출격한다.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그 주인공이다.‘갓백수’ 봉필 역의 김재중은 랜덤 타임슬립을 시작한 이후에는 백수부터 고등학생, 건달 등 여러 모습을 넘나들며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칠 전망이다.
유이는 동네 여신이자 봉필의 28년 짝사랑 강수진으로 분해 ‘필수커플(봉필+수진)’의 케미를 보여 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구르미 그린 달빛’부터 ‘김과장’까지 출연하는 모든 작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정혜성은 ‘똘벤져스’ 서열 1순위 진숙을, 봉필의 어눌한 절친 조석태는 아이돌 그룹 B1A4의 바로가 연기한다.
소위 ‘흔남흔녀’들의 이야기라는 점도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의 관전 포인트다. 흔히 볼 수 있는 백수, 만년 공무원 시험 준비생, 주스가게 사장, DVD 대여점 사장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명품 배우들이 선보이는 개성 만점 캐릭터까지 가세한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9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