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란한 너의 계절에'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재방송은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MBC는 20일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1화를 방송한다. 이번 작품은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송하란(이성경 분)과 매일이 여름방학 같은 남자 선우찬(채종협 분)이 만나 서로의 얼어붙은 시간을 깨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1회에서는 '나나 아틀리에'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애니메이터 선우찬과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술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인다. 하란을 보고 충격에 빠진 찬과 달리, 하란은 그를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두 사람의 계절을 뒤바꾼 7년 전 과거사도 베일을 벗는다.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하란은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를 목격한 뒤 자신을 '겨울'에 가두게 된다. 당시 유학 중이던 찬 역시 같은 사고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사연이 드러나며, 찬만 기억하는 이들의 엇갈린 시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작품의 주요 시청 포인트는 극과 극의 계절감을 지닌 두 인물의 '구원 로맨스'다. 이성경은 차가운 고독을 지닌 디자이너로, 채종협은 다정한 온기를 지닌 애니메이터로 분해 눈부신 비주얼 합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미숙, 한지현, 오예주가 합류한 '나나 패밀리'의 현실 가족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따뜻한 치유의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하란과 찬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숨겨진 사건의 실마리가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주 금, 토요일 MBC에서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