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썰전’ 캡처)
‘썰전’에서 또 한 번의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민정수석을 지낸 박형준 교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18대 대선 당시 댓글 파문 수사에 대해 정치적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적폐청산이라는 근본적인 취지에는 동의 한다”고 한 보 물러났다가 “TF 구성원이 현 정부의 코드에 맞는 사람들로만 돼 있다. 여러 군데에서 추천 받아 공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국정원 적폐청산과 관련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 정부 입맛에 맞게 조사할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만 조사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국정원 댓글부대 파문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맹공에는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박 교수는 “2009년에서 2010년 초까지 정무수석을 했다. 그 때 사이버 심리 전단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 그건 대북 파트이기 때문이다. 정무수석이 대북 파트와 관계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여기에 “일체 몰랐던 일이고, 만약 알았다는 게 밝혀지면 내가 단두대로 가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