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윤여정(사진=tvN)
'택시' 윤여정이 이병헌의 키를 언급하며 자신은 부족한 점이 많아 노력한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498회는 500회 특집 1탄으로 꾸며져 배우 윤여정이 미국 LA에서 이영자, 오만석과 얘기를 나눴다.
윤여정은 이날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과 처음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오만석은 이와 관련해 이제서야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고 윤여정은 이에 "서로 막강했나?"라며 우스갯소리를 전했다.
윤여정은 이어 "농담이야. 웃자고 한 소리야. 내가 어떻게 이병헌을 따라가겠어"라며 이병헌에 대해 "눈빛이 정말 좋더라. 그건 배우로서 축복이다. 얼굴 잘생겼고 목소리 좋은데 키는 좀 작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나는(신이) 목소리도 안 주시고. 피부도 안 주시고. 코도 안 주셨다. 그래서 내가 열등감 극복하려고 열심히 한다"며 "내가 모자라는 걸 알아서 지금도 더 열심히 한다. 늙어서 같은 얼굴에 같은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 식상할 것 같아 애를 많이 쓴다"며 이영자를 보고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