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 수호가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수호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리부트해 만든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에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수호는 제작사 EMK컴퍼니를 통해 “‘더 라스트 키스’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안재욱 선배님의 수업을 정말 재미있게 듣고 있다. 열심히 준비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카이, 전동석, 그룹 빅스 레오(정택운)이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세 사람 모두 다수의 대극장 뮤지컬 경험이 있지만 ‘더 라스트 키스’는 처음이다. 레오는 “‘더 라스트 키스’를 통해 루돌프가 원하던 삶과 그가 이루고 싶었던 사랑, 그리고 아픈 내면 심리와 갈등을 표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태자 루돌프의 연인 마리 베첼라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향, 민경아, 걸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낙점됐다. 루나는 “초연 당시 안재욱, 옥주현 선배님의 연기에 푹 빠져서 봤던 뮤지컬을 제가 하게 되어 영광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서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혁명적 사상을 가진 루돌프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타페 수상 역에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김준현이 출연한다. 루돌프의 아버지이자 합스부르크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뮤지컬배우 송용태와 정의욱이 연기한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리사는 루돌프와 마리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에서 라리쉬 백작 부인 역을 맡는다. 루돌프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스테파니 황태자비 역에 전수미, 박혜미가 합류했다.
여러 차례 ‘황태자 루돌프’ 무대에 오르며 ‘루돌프의 교과서’로 불린 배우 안재욱이 ‘더 라스트 키스’를 위해 특별 연기 코치로 나서 9월부터 후배 배우들을 돕고 있따. 그는 “풋풋한 루돌프를 보고 있으면 내가 ‘황태자 루돌프’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면서 “내 인생 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가르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나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에 새로 합류한 무대디자이너 이엄지,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의 연출이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올해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1월 1일 오전 11시 1차 예매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