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청춘위너' 3회 캡처(사진=tvN)
'꽃보다 청춘 위너' 강승윤이 이승훈에 대해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 3회에서는 위너 멤버 4명이 호주 여행 중 의견 충돌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승윤은 이승훈에 대해 "승훈이 형은 자유로운 영혼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평하며 호주 여행 3일차 모습을 전했다.
이승훈은 마트 쇼핑 중 실제 스태프 먹을 것마저 챙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다. 그는 호주 여행 중 쓸 수 있는 금액이 한정됨에도 "옥수수가 2.5달러"라며 옥수수를 카트에 담았고 "조개도 싸면 사자"며 조개 구입도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승윤은 이승훈의 과소비를 막으려고 했고 그 상황에서 갈등을 빚었다. 강승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돈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이 돼서 멤버들을 쪼게 되더라. 차 렌트도 생각하고 그랬다. 나도 사실 마음이 미안하고 계속 쌓이다 보면 한 번 터지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이후 제작진을 통해 강승윤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멤버들의 결정을 조율해주는 리더로서 책임감이 있는 아이"라며 "책임감에 얽매여 답답해질 때가 있다. 엄청 책임감을 갖고 미친 듯이 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승윤의 철저한 돈 관리로 인해 위너 4인의 저녁 식사를 위한 지출 금액은 3만 원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