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호PD(사진=비즈엔터DB)
MBC 신임사장 후보자가 3인으로 압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30일 오후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MBC 사장 최종 후보로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뉴스타파PD를 선정했다.
방문진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MBC 신임사장 후보자 공모에 지원한 13명 중 중도 사퇴한 1명을 제외하고 총 1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표결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압축했다. 방문진 이사 1명 당 3표씩 투표했으며, 야권 측 이사 고영주, 권혁철, 임광동, 이인철 이사는 불참했다.
최종 후보자들은 내달 1일에 열리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MBC 경영 계획, 재건 청사진 등을 제시한다. 정책설명회는 1일 오전 11시 MBC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후보자 최종 면접은 다음 달 7일 방문진 정기이사회 때 진행되며, 같은 날 차기 사장 내정자가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