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김생민의 영수증’이 ‘소비요정’ 김숙의 집으로 출동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의 ‘출장 영수증’ 코너에는 김숙의 자택이 공개된다.
평소 상상을 초월하는 소비욕구를 인증해 ‘소비요정’으로 불리는 김숙의 집을 방문한 김생민의 첫 마디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다고 전해지며 그 실체에 관심이 쏠린다.
김숙은 지난 방송에서 ‘어린 왕자 전등’ 구입으로 모두를 경악케했다. 그는 홍콩 여행 중 로맨틱한 불빛을 내는 어린 왕자 전등을 충동 구매했다. 60%에 달하는 할인 가격으로 구입해서 ‘득템’이라며 애지중지했지만 막상 한국에 와서 포장을 뜯자 정작 있어야 할 조광기가 없어 망연자실했던 바 있다. 이에 김숙은 “난 아무짝에 쓸모 없는 플라스틱을 20만원에 사온 거야”라고 자조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문제의 어린 왕자 전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숙은 ‘그뤠잇’을 받기 위한 비장의 물건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직접 만든 식탁, 수 백장의 LP판, 수십 권의 책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물건들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김생민은 가차없는 스튜핏 스티커로 김숙을 좌절시켰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두 번째 ‘출장 영수증’에는 소비요정 김숙의 야심찬 살림살이들이 전격 공개된다”며 “‘소비요정’다운 공감 소비로 가득한 김숙의 살림살이가 뜻밖의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