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이 구원에게 사과하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는 민지석(구원 분)에게 물을 뿌리고 사과하지 못하는 최고야(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야는 동생 최고봉(고나연 분)이 꽃뱀으로 오해받자 그의 최고봉을 따라다니는 스토커 남성의 아내를 만나는 자리에 대신 나갔다. 스토커 남성의 아내는 최고야를 꽃뱀으로 오해했고, 물을 뿌렸다.

이에 화가난 최고야도 물에 담긴 컵을 뿌렸지만, 여자가 피해가며 뒷테이블에 앉아있던 민지석의 얼굴에 물을 끼얹게 된 것. 민지석은 "이게 뭡니까"라고 분노했고, 최고야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때 최고야는 그 여자자가 준 돈 봉투를 돌려 주려고 급하게 나가는 바람에 민지석에게 사과를 못했다. 또 최고운(노영민 분)의 학교에서 전화가 오며 그만 그의 존재를 잊고야 말았다.

결국 집에 돌아온 최고야는 "그 남자에게 사과를 해야 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