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방송인 노홍철이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하차한다.
노홍철은 22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통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끝에 올해까지만 진행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내가 좋다고 계속 앉아 있는 게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청취자들에게 너무 큰 은혜를 입었다. 꼭 갚겠다”고 전했다.
내년 새로운 시도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노홍철은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40세다.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데, 매일 생방송을 해야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하게 됐다”고 말햇다.
제작진은 “노홍철은 1년 7월 동안 바쁜 스케줄로 가운데서도 한 번의 지각없이, 스튜디오에서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도 DJ 자리를 지키며 특유의 활기찬 진행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이달 31일까지 방송을 진행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새 DJ를 발탁할 때까지 임시 DJ 체제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