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워도 사랑해' 30회 캡처(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이동하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25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30회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가 김행자(송옥숙 분)에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길은조는 김행자를 비롯한 식구들을 부른 후 "나 결혼할래 아줌마보다 먼저"라며 재혼을 앞둔 김행자보다 먼저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행자는 식구들을 방 밖으로 내보낸 후 길은조에 "너 결혼한다는 사람이 변부식 맞아? 아니 그새 결혼 얘기가 나올 만큼 친해진 거야?"라고 물었다.
길은조는 이 말에 "아줌마, 아줌마하고 그 아저씨하고 같이 사는 게 편하진 않겠지만 나 그거 때문에 결혼할 만큼 대책 없는 애 아냐"라며 "부식 씨 편하고 다정하고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부식 씨 정도면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어"라고 생각을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