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백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싱글와이프2' 임백천이 박명수의 진행능력을 극찬했다.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연출 장석진 정익승 류승호, 이하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명수, 이유리, 서경석, 윤상, 정성호, 정만식, 임백천, 유은성과 연출을 맡은 장석진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백천은 "내가 봤을 때 박명수는 천재다. 내가 진행 논하는 건 조선시대와 21세기 한국을 비교하는 것 같다. 제가 그것을 얘기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면서 "박명수는 현재 한국이 필요로하는 최고의MC 중 하나다"고 찬사를 전했다. 이유리의 진행에 대해서도 "진행 능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시즌2에선 더 매끄러운 진행 하겠다. 어느 자리에서도 원칙과 소신 흔들리지 않는다. 좀 더 매끄럽게 소통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싱글와이프'는 지난해 시즌1이 첫 방송돼 '한 달에 한 번 아내DAY'라는 슬로건 아래 고생하는 아내에게 남편들이 파격적인 휴가를 선사하는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싱글와이프'는 오는 17일부터 새로운 출연진으로 시즌2를 시작한다. 보다 많은 아내들의 삶에 일탈이란 선물을 선사하고자 다섯 커플 이외에도 또 다른 사연을 가진 아내들이 릴레이로 소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