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사진=SBS)
'미운우리새끼' 김건모가 노사연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스테이크 케이크를 준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71회에서는 가수 김건모가 선배 노사연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4단 스테이크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전했다.
김건모는 이날 방송에서 주방장 복장으로 등장한 뒤 철판 위에 버터를 두르고 직접 스테이크를 굽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테이크 4조각을 모두 구운 뒤 한 접시에 올려 쌓고 상추, 마늘 등으로 장식하며 소스로 '축 40'이라는 글자를 새겼다.
숫자 '40'의 의미는 이날 방송에서 특별 MC로 등장한 이수근의 많은 추측을 자아냈고 김건모가 이후 노사연 남편 이무송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해지며 궁금증이 해소됐다. 김건모는 노사연의 데뷔 40주년 디너쇼를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를 계획했던 것.
김건모의 이벤트에 노사연은 감동받았고 김건모는 이날 방송에서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눈사람 탈을 쓰고 무대에 직접 등장하며 선배 노사연의 데뷔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노사연은 김건모의 이벤트에 감동하며 "건모는 언제나 여자의 마음을 알아. 그러니까 결혼을 못 하는 것"이라며 "너무 많은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극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