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권(사진=MBC)

'라디오스타' 조권이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전한 후 JYP로부터 사옥에 대한 자랑만 1시간 동안 들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53회에서는 2AM 조권, 2PM 우영, 인피니트 성규, 갓세븐 잭슨이 출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권은 이날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사실에 대해 "데뷔 당시 전속계약은 JYP와 했고 매니지먼트 회사는 큐브였다. 회사가 두 개인 셈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권은 이어 "정말 아예 모르는 회사로 간 게 아니었다"며 "이적하기 전에 박진영과 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서 JYP 사옥 이전에 대한 자랑만 1시간 하시더라. 건물 전체가 '유기농'이다. 구내식당이 생기는데 자기만 유기농 식품 먹기엔 직원, 아티스트들에게 미안하니까 유기농 음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JYP 소속인 갓세븐 잭슨은 "이 직업은 아시다시피 삼시 세끼가 중요하다"며 "최대한 제일 좋은 것 먹어야 한다"고 유기농 식품의 필요성에 대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