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싱글와이프2')

'싱글와이프2' 유은성이 아내 김정화와 첫만남을 회상했다.

31일 방송한 SBS '싱글와이프 2'에서 배우 김정화가 친언니와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났다.

유은성은 이날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나와는 다른 세계 사람같아서 처음에는 눈도 못 마주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은성은 "음악 작업을 하면서 만났다. 김정화가 책을 쓰면서 음원도 냈는데 그때 내가 작곡 의뢰가 들어와 작업을 했다"라며 "그런데 김정화가 노래하는 걸 창피해 하는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 부끄러워하면서 노래를 잘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은성은 또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힘들어하길래 '나에게 기대'라고 말하면서 사귀기기 시작했다. 사귄지 한달만에 프로포즈를 했는데 그땐 아내가 거절하더라. 하지만 3개월 뒤 아내가 '연애 그만두고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때 내가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