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7년의 밤' 예고 )
영화 '7년의 밤' 예고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공개된 '7년의 밤' 티저 예고편에서는 어두운 숲 속으로 도망치는 한 꼬마와 그를 뒤쫓는 오영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자 아이는 도망치다 최현수의 차에 치이게 됐다. 이후 우발적 사고를 낸 최현수는 두려움에 댐 아래로 아이의 시신을 던져 살인자가 되고 만다.
사건 이후,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표정으로 호수를 지켜보던 오영제는 자신의 딸이 호수에서 주검으로 돌아오자 광기 어린 모습으로 돌변, 잔혹한 복수를 예고한다.
우발적 사고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와 자신의 것을 망친 놈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오영제. 특히 오영제는 "내가 잡아서 죽여버릴거야"라며 소리를 지른다.
한편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과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등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28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