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솜, 전고운(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이솜이 "제작사를 믿었고 '미소'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했다"며 '소공녀' 출연 계기를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소공녀' 배우 이솜, 감독 전고운이 출연해 박선영 아나운서와 얘기를 나눴다.

이솜은 이날 "'범죄의 여왕' 쿠키 영상에서 '소공녀'를 접했다. '와, 저거 뭐지?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캐스팅 단계에 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관심이 있었다"며 영화 '소공녀'를 처음으로 접한 순간을 말했다.

이어 전고운 감독은 "이솜 씨에게 제가 연락했다"며 "원래 하려고 했던 연령대인 30대 캐스팅이 힘들겠다고 제작사와 얘기하던 중 '범죄의 여왕'에 나왔던 이솜 씨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솜은 '소공녀' 출연을 결심한 것과 관련해 "일단 '광화문시네마' 제작사를 좋아했고 믿는 부분이 있었다"며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미소'라는 캐릭터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드문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소공녀'는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일상을 담은 영화로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