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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고경표 '마지막 복수' 종지부 찍을 수 있을까?

(▲사진=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사진=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크로스' 고경표가 마지막 복수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장광을 찾아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에 15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15회 예고편에는 최후의 발악을 꿈꾸는 손영식(장광 분)과 사이다 반격에 나선 강인규(고경표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들과 함께 생명의 갈림길에 놓인 손연희(양진성 분)의 위태로운 모습이 함께 그려져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손영식은 자신의 변호사에게 "재산 좀 처분해주게"라며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궁지에 몰린 손영식이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을 찾아내기 위해 최후의 판을 펼치는 모습인 것. 이후 손영식은 "준비는 다 됐나?"며 최후의 악행을 꾸미는듯한 모습까지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온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손연희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연희의 "나 때문에 멀쩡한 사람을 죽였다고요"라는 대사와 함께 이주혁(진이한 분)이 강인규에게 "강선생 아니면 해줄 사람이 없어요"라며 고개 숙여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과거 불법으로 밀매된 인규 아버지의 심장을 이식 받았던 손연희의 생명에 예상치 못한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하게 한다. 이후 강인규는 "만에 하나 잘못되면 아버지 심장도 멎는 거니까"라고 말한다. 또한 어딘가를 급하게 찾아가는 강인규의 모습과 함께 "강인규 선생님 되시죠? 유전자 감식 결과 나와서 연락 드렸어요"라는 대사를 통해 또 다른 후폭풍이 휘몰아 닥치는 것은 아닐지 '크로스' 남은 2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으로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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