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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민주화 운동 기념일 앞두고 다큐멘터리 상영

(사진=MBC)
(사진=MBC)

광주 MBC가 5.18의 진실을 알리고자 다시 한 번 앞장선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롤링홀에서 광주 MBC 다큐멘터리 상영회 '오월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개최된다. 이날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십니까''발포 명령자, 그의 이름은' 등을 상영한다.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십니까'는 5.18 당시 국가폭력의 피해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결코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현실의 삶마저 피폐하게 만들고, 죽음의 길로 이끄는 이야기를 통해 80년 5월의 피해자와 국가 폭력의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또 다른 상영작 '발포 명령자, 그의 이름은'은 5.18 발포 명령의 진실 규명을 위해 한 발 더 다가선 기록과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5.18 당시의 미국 백악관 문서를 단독으로 취재했으며, 발포 명령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5.18 당시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와 "한국인은 들쥐와 같다"고 표현한 5.18 당시 주한미군 사령관 존 위컴을 통해 38년 전 그날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곽판주 광주 MBC 편성제작국장은 "광주는 아직 질문을 멈출 수 없다. 진실 규명과 진정한 사과는 역사를 바로잡는 우리 시대의 사명이다. 광주 MBC는 5.18 다큐멘터리 이외에도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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