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미스터선샤인' 방송캡처)
이병헌이 김태리의 의병활동을 걱정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유진(이병헌)이 애신(김태리)을 향한 진심어린 걱정과 함께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유진은 고애신에게 "안 하면 될 거아니요. 양복 입는 일을. 조선은 점점 더 위태해져 갈 거요. 귀하는 점점 더 위험해질 거고"라며 의병활동을 하는 고애신을 걱정했다.
이에 애신은 "주목받지 마라. 당분간 움막에 오지 마라. 학당 공부 열심히 하지 마라. 하나쯤은 해주면 안 되오?"라고 반문했다. 애신의 물음에 유진은 "러브하자고 하지 했잖소"라고 고백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진은 "순한 꽃으로만 살아도 될 텐데. 내 기억 속 조선의 사대부 여인은 다들 그리 살던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애신은 "나도 꽃으로 살고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오. 거사에 나갈때마다 생각하오. 죽음의 무게에 대해. 그래서 정확히 쏘고 빨리 튀지. 양복을 입고 얼굴을 가리면, 우린 얼굴도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요"라며 "우리는 서로가 꼭 필요하오.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오"라며 의병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진은 '참 못됐습니다. 저는 저 여인의 뜨거움과 잔인함 사이 어디쯤 있는걸까요.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더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꽃 속으로 한걸음 더'라고 속으로 되뇌이며 의병활동에 의지를 드러낸 애신을 향한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