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학연이 '아는 와이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차학연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아는 와이프' 마지막회 대본을 받았을 때도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다 15회를 보면서 '아 이제 1회 남았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 회를 실감하게 돼 먹먹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아는 와이프'는 제게 특별했고 소중한 드라마였던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를 믿고 환이를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KCU 은행 세트장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신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하고, 정말 많이 배웠다. 김환 캐릭터를 눈여겨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는 와이프'를, 환이를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라며 '아는 와이프'와 김환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차학연은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자기애가 충만한 사고뭉치 은행원이자 사랑에 서툰 연애 초보자 김환 역을 맡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는 서인국 박성웅이 출연하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