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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옥란면옥' 종영 소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

배우 이설이 '옥란면옥'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설은 27일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신구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이렇게 좋은 대본을 가지고 함께 하게 되어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두 달 여 동안 영란이가 되어 봉길과 달재를 사랑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신구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김정현 감독님과 조용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이 날것인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촬영현장이었습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러분 마음속의 '옥란면옥'을 기억해 주세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 된 아버지 달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 된 노총각 아들 봉길의 부자 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로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실향민과 탈북민에 대한 아픔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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