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앤아이컬쳐스 제공)

배우 윤정로가 영화 ‘암전’에 캐스팅되어 첫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27일 “윤정로가 영화 ‘암전’에서 영화제작 PD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제작 PD로 캐스팅된 윤정로는 다년간 영화 촬영 현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극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이다. 지난해 영화 ‘수성못’에서는 경찰공무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다룬 화제작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윤정로가 캐스팅을 알린 영화 ‘암전’은 2019년 개봉 예정작으로 ‘귀신이 찍었다’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으려는 위험한 호기심을 가진 감독지망생이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호러물이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작품 ‘도살자’를 내놓았던 김진원 감독이 첫 연출하는 상업영화이며, 서예지와 진선규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20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2019년에 개봉된다

한편, 윤정로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에는 윤기원, 이태원, 정유민, 남태부, 곽지민, 오승윤, 한은선 등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