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 노마드’의 김구라-정철이 '봄날은 간다' 촬영지인 신흥사에 도착, 유지태-이영애로 변신한다.
김구라 정철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서 영화 '봄날은 간다'의 한 장면을 재연한다.
김구라-정철이 처음으로 찍는 사진은 '봄날은 간다' 유지태와 이영애가 나란히 앉아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신흥사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재연에 나선 두 사람은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구라는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지만 재연할 장면의 장소에 가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이영애의 옷 색과 정철의 의상이 비슷하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지태처럼 자리를 잡고 정철은 이영애가 쭈구려 앉은 포즈를 취하며 명장면 재연했다.
막내 남창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으려다 웃음을 참지 못했고 카메라가 흔들려 결국 구혜선이 카메라를 들게 됐다. 이에 점점 더 과한 포즈를 취하게 된 김구라는 유지태가 영화 속에서 신흥사의 소리를 듣는 것처럼 귀에 손을 대고 포즈를 취했는데, 그 모습이 손오공 같아 본의 아니게 웃음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영화 속 사랑 이야기와 장면,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면 먹을래요?" 같은 유명한 대사까지 되살려 보며 명장면 속으로의 산책을 완성 시켜 재미와 감동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로맨스 성지'로 떠오를 강원도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