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의혹→부인→사과

▲마이크로닷(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마이크로닷(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의혹이 재차 보도되자 결국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21일 오전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저는 5살이었습니다. 어제 뉴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라며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저의 입장 발표 후 올라온 다른 뉴스 기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고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지인을 상대로 돈을 빌린 후 달아났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현재 유포한 사람을 처벌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자들이 증거를 제시하면서 마이크로닷을 압박했다.

마이크로닷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가, 부모의 사기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피해자를 찾아, 사건을 직접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이 마이크로닷의 의지대로 잘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