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측은 18일 복수(유승호 분)와 수정(조보아 분)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뭔가를 찾기 위해 행정실을 몰래 찾은 복수가 뒤이어 온 수정을 발견했고, 또 다른 인기척을 느끼면서 숨는 장면. 복수는 수정의 손을 잡아챈 후 백허그 한 채 말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입을 막았고, 반면 수정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행정실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첫사랑의 설렘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복수는 정규직 담임이 된 수정을 압박, 갈등을 고조시켰다. 인정하지 않는 수정의 태도에 화가난 복수는 학교 옥상으로 그를 데리고 갔고, 9년 전 그날을 떠올렸다. 복수와 수정이 옥상으로 갔지만, 이미 세호(곽동연 분)는 그자리에 있었던 것. 9년 만에 옥상에서 재회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에서 설송고로 복학한 유승호와 조보아가 재회한 후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과연 강복수와 손수정이 9년 전의 오해를 풀고 9년 만에 또다시 첫 사랑 모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 7, 8회 방송분은 18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