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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나쁜형사' 종영 소감 "악랄한 전춘만 만들기 위해 노력"

배우 박호산이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호산은 30일 "전 작품 '손 the guest'에서의 정 많고 착한 고봉상 형사가 생각나지 않도록 작품제목 그대로의 악랄한 '나쁜형사' 전춘만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만의 색깔이 담긴 전춘만을 만들 수 있게 힘써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촬영했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최종화까지 보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박호산은 우태석(신하균 분)과 13년 전 사건을 시작으로 악연으로 얽혀 사사건건 대립하는 전춘만 역으로 호평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호산은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휴지로 눈물을 만든 사진을 게재, 극 중 피도 눈물도 없었던 전춘만과는 다른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박호산은 신하균을 매 순간 절망에 빠뜨리게 하는 절대적인 역할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또한 '인생 악역캐' '역대급 악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살벌한 눈빛과 비열한 미소, 여유로운 말투 등 범접 불가한 악역 포스로 물오른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박호산은 오는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연극 '인형의 집'으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간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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