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최수종이 결혼생활 중 있었던 일탈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배우 최수종이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나"라고 최수종에게 물었다. 최수종은 "사랑에 유효기간이 어딨나"고 말했다. 이때 신동엽은 "이런 최수종씨도 일탈을…"이라고 말했고, 이에 최수종은 "전세계에서 희귀한 오토바이를 구할 기회가 있어 몰래 받아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지하에 (오토바이를)숨겨놓고 몰래 타다가 하루만에 걸렸다"며 "트렁크 속에 숨겨둔 오토바이 재킷이 걸렸다. 그래서 혹시나 봐줄 줄 알고 (하희라에게)이실직고를 했는데, 처분하든지 이혼하든지 정하라고 해서 하루만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신동엽도 일탈 아닌 일탈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 전에 '빚이 있냐'고 물어서 없다고 했다. 결혼 후에 고지서가 날아와 '이게 뭐냐' 묻길래 빚이라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