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못남' 남창희가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의 면모를 발휘한다.
오는 5일 오전 0시 30분 방송되는 MBN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에서는 개그맨 남창희의 소개팅이 공개된다. 특히 남창희와 '애교 요정' 박지원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할 전망이다.
남창희는 첫 방송부터 유독 자신이 잘생겼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특히 '헬퍼'와의 만남에 다른 멤버들보다 자신의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기 때문에 마지막에 등장해야 한다며 허세를 뽐냈다.
하지만 '헬퍼' 박지원과의 첫 만남에서 긴장한 남창희는 환한 미소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박지원의 모습에 연신 '빙구 웃음'만 지어 멤버들의 타박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남창희의 자신감은 허세가 아니었다. 다양한 반찬들 중 유독 탕수육을 즐기는 박지원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탕수육 좋아하세요?”라고 다정하게 물은 후 “저 탕수육 만들 줄 알아요. 다음에 해드릴게요”라고 말한 것.
자신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고 자연스러운 애프터 신청까지 연결하는 남창희의 화법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박지원도 "찹쌀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응답해 단숨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어 남창희는 함께 셀카를 찍고 사진을 보내주겠다며 자연스럽게 번호까지 따가는 고단수 기술까지 이어나가 스튜디오의 '연못남'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러나 핑크빛이 감도는 대화 가운데 친구와 사랑 중에 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이 남창희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남창희가 무슨 대답을 했을지, 그에 대한 애교요정 박지원의 반응은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