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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신다은, 점점 또렷해지는 기억...'김혜선=흑장미' 알아낼까

▲'수상한 장모' 신다은(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수상한 장모' 신다은(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수상한 장모' 신다은, 오은석이 '흑장미'의 정체에 가까워졌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거듭된 최면 치료로 자신의 과거를 더 또렷하게 기억해내는 제니(신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는 지화자(윤복인)를 찾아가 "송아(안연홍) 언니 키울 때 혹시 때리신 적 있느냐"라며 "난 알고보니 엄마한테 어릴 때 엄청 많이 맞고 자랐다. 멍이 들 정도로"라고 밝혔다.

이어 제니는 "내 자신과 끝장을 보고 싶다"라며 오은석(박진우) 몰래 병원을 찾았다. 그는 "남편은 여기 있으면 안 된다. 남편이 알면 안 되는 얘기가 있다"며 의사에게 최면 치료를 부탁했다.

최면을 통해 제니는 어린 시절을 더욱 선명하게 기억했다. 그는 "말 잘 들으면 엄마가 안 버린다고 했다. 그런데 나 집에 가고 싶다"라며 울기 시작했다. 또 엄마 왕수진(김혜선) 어깨에 흑장미 문신이 있던 것을 기억했다.

제니가 떠난 뒤 왕수진이 병원을 찾아와 "내 딸은 내가 더 잘 안다"라며 제니의 치료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의사는 그럴 수 없다며 과거 제니가 아동학대를 당해 온몸에 멍이 들었던 것을 찍은 사진들을 왕수진에게 건넸다. 의사는 "제니가 이 사진을 보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드시 기억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은석은 경찰에 체포된 최연호의 죄목이 해외원정 도박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흑장미 얘긴 쏙 빠졌다"라며 이상하다고 의구심을 품었다. 이어 최연호가 경찰에서 파면될 당시 강치수(장두이) 차장이 경찰서장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두 사람이 긴밀한 사이라는 증거를 들고 오다진(고인범)을 찾아갔다.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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