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세 친구가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에 감탄했다.
7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일랜드 세 친구들은 인왕산을 오른다.
이날 아일랜드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인왕산으로 향했다. 인왕산은 능선을 따라 옛 성곽이 남아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아일랜드 삼인방은 “우리가 먹었으니 걸어야 해”, “등산하고 나면 몸이 좋아질 거야”라며 전날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둘째 날 첫 여행지로 등산을 택했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인왕산에 도착한 세 친구는 “위에서 보는 전경이 정말 아름답대“라고 말하며 정상에 오를 것을 기대했다. 세 친구는 아름다운 등산로를 올라가며 ”서울 도심에서 15분 만에 올 수 있다니“, ”아일랜드에서 산책길 중에 이 정도로 잘 되어 있는 곳은 없을 거야“라고 감탄했다.
여유로운 산책길이 끝나고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자 운동과 거리가 먼 다니엘은 유독 힘들어했다. 다니엘은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눈물이 앞을 가려”, “내일 침대에서 못 일어날 거야”라며 불평을 쏟아냈다. 결국 얼마 못 가 주저앉아 “날 두고 가. 나는 여기 있을게”라고 말하며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반면 평소 운동을 즐기는 다라와 바리는 비교적 수월하게 정상에 도착했다. 바리는 “올라올 가치가 있는 곳이야”라고 말하며 한참 전경을 감상했고 다라는 한국말로 “아름답지요”를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