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예요' 안혜상(사진제공 = TV CHOSUN)
안혜상은 25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 출연해 '가수 김경호 전 매니저 남편'이 결혼 전과 너무 많이 바뀌었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남편 남규택이 처음으로 출연했다. 안혜상은 댄스스포츠를 추며 화려하게 등장해 남성 출연자들의 격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안혜상은 가수 김경호의 전 매니저였던 남규택과 24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주변에서 남편 칭찬을 너무 많이 해서였다"고 말했다.
처음에 딸의 나이가 어려 결혼을 반대했던 부모님도 남규택에게 설득 당해 결혼을 허락하셨다. 하지만 결혼 전에는 보고 싶다고 하면 지방까지 내려왔던 남편이 요즘은 쇼핑도 같이 안 간다며 안혜상은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 무덤 내가 팠지'라는 주제로 '남들은 모르는 내 배우자의 실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남들은 모르는 이윤철의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어느 날 술을 거나하게 마신 이윤철과 함께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데, 기사님이 "이윤철을 태운 게 두 번째"라며 "호텔에서 이윤철을 봤다"고 얘기해 당황했던 사연을 말했다.
조병희가 "저도 보셨냐"는 말에 기사님이 "사모님은 아니었다"며 말끝을 흐렸다고 폭로하자, 이윤철은 벌떡 일어나 "호텔에 중계하러 갔다"고 이상한 변명을 해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