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이영애(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이영애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영애와 멤버들의 '막걸리 토크'가 공개됐다.
이날 이영애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해 텃밭에서 구한 재료들로 손수 식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이영애가 직접 준비한 만찬에 자리에 앉기도 전부터 한껏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배추전과 굴 배춧국으로 마련된 한상차림을 맛본 멤버들은 "진짜 너무 맛있다", "이게 무슨 호사야"라고 감탄사를 쏟아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심지어 이상윤은 발을 동동거리며 '집사부일체'의 취지를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애는 "결혼에 두려움이 없었다"라며 "그런 걱정은 20~30대에 했다. 그럴수록 다시 돌아와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일했다"라고 밝혔다. '뿌리'의 중심이 된 작품을 묻는 질문에 "'대장금'이나 '친절한 금자씨'를 예상하시겠지만 20대에 실패한 작품들, 조기종영한 작품들이 자양분이 됐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기간'이란 작품이 있었다. 나도 스무 살엔 직접 옷가방도 들고 다니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