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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송구영신…KBS, 새해맞이 음악회 '새날마중' 생방송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새날마중'(사진제공=KBS)
▲'새날마중'(사진제공=KBS)

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 '새날마중' 음악회가 열린다.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부터 KBS1에서 새해맞이 특별생방송음악회 '새날마중'가 방송된다. 음악회는 배우 강석우와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약 100분간 생방송된다.

1부 첫 무대는 한국 최초의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다. 이어 소프라노 강혜정과 남성크로스 오버 그룹 ‘컨템포 디보’가 노래한다. 이어 바리톤 송기창이 ‘시네마 파라다이소’를, 소향이 영화 '알라딘' 주제가 '스피치리스'를 부른다.

또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바리톤 이응광이 '걱정 말아요 그대', 딕펑스가 '비바 청춘', 소리꾼 유태평양이 '희망가'를 부른다. 이어 만 13세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의 '치고이너바이젠' 등이 선보인다.

2부 무대는 '2019희망'이라는 주제로 세대, 이념, 남북 간 화합과 소통을 담아 출연자들의 협연이 펼쳐진다. 생기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로 유태평양이 김광석의 '일어나'를 새롭게 해석하고,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무대, 소향과 강혜정이 컬래버레이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가 이어진다. 이어 엘비스 프레슬리와 나훈아의 명곡을 이응광과 컨템포 디보를 통해 각각 들어본다. 마지막은 인순이가 4년 만의 신곡 '행복'을 노래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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