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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최민희 전 의원 "시진핑 방한? 총선에 영향 없을 것"…전원책ㆍ탁석산과 토론

▲'판도라' 전원책 변호사(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판도라' 전원책 변호사(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판도라'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탁석산 박사가 시진핑 주석의 방한 시기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토론했다.

전원책은 10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 '현재 문재인 정부가 올인하고 있는 것은 시진핑 방한이다'를 토론 주제로 냈다. 이날 전원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한국이 중국의 눈치를 심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원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막 확산되던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한중일 정산회담이 열렸다"라며 "당시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 완화 요구하는 중국을 지지하면서 3~4월에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한국 방문을 요청했고, 시진핑 주석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월 2일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하겠다는 말을 2시간 만에 번복했다"라며 "중국 눈치 보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경제 문제다. 둘째는 막혀있는 남북 협력 교류에 도움을 받길 원한다. 마지막으로 4.15 총선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총선 전 시진핑의 방한은 민심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희 전 국회의원은 "시진핑이 방한해서 판문점에 간들 총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시진핑 3월 방한설은 일부 언론에서 주장한 것이다. 청와대에서는 상반기 방한이라고 밝혔다"라고 반박했다.

탁석산은 "전원책 변호사의 논리대로라면 일본도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라며 "전면 입국 금지를 말하는 것은 하수다. 공식적으로 금지하지 않되 실질적으로 금지에 가까운 효과 내는 중국발 항공편, 선박의 운항을 제한하는 조치를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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