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상 이현승 부부(사진=TV조선 '얼마예요' 캡처)
이현승 기상캐스터, 가수 최현상 부부가 '얼마예요?'에 출연해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현승, 최현상 부부는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 출연했다. 이날 이현승은 "직장인이라 월급을 받고 있어서 남편보다 내 수입이 더 많다"라며 "결혼 전에는 쇼핑을 즐겼는데, 결혼하면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아이도 생겨서 소비습관이 바뀌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현승은 "결혼 후에 남편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갔다. 그런데 제주도에 도착하니 바로 태풍이 북상했고 기상 캐스터라 하루 만에 회사에 복귀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현상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고 들어오는 스케줄, 작은 무대도 소중하다"라며 "일에 열중해 신혼여행을 제대로 가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마음 같아선 나사(NASA)에 전화해 우주여행이라도 보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이 야유하자 최현상은 "마음은 그럴 수 있지 않느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