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김용임(사진제공=MBN)
김용임은 2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시댁에 잘하면 호구 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임은 남편이 가끔 예쁠 때가 있다며 큰 오빠에게 자동차를 선물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용임은 "큰 오빠가 전화가 왔다. 한숨을 쉬며 차가 고장 났다고 했다. 제가 정비소도 아닌데 그래서 어쩌라고 가서 고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며칠 있다가 전화가 와서 차를 바꿔달라고 했다. 남편이 옆에서 듣고 형님 새차하나 큰 것으로 풀옵션으로 사드리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용임은"남편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내심 예뻐 보였다. 겉으로는 싫은 척 했지만 내심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라며 "결국 오빠한테 좋은 차를 선물했다. 그러자 친정 식구들이 고마움의 표현을 잊지 않고 전달해 남편도 흐뭇해 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