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농장'이 3.1절 기념식으로 인해 결방됐다.(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이 3.1절 기념식 중계로 결방됐다.
1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이 생중계됐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은 한 주 쉬어간다.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간소하게 치러진다. 매년 2000여명이 참석했고, 100주년인 지난해에는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지만 이날 기념식은 총리를 제외한 5부 요인과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정당 대표, 광복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대응 단계가 '심각'인 만큼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을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철저하게 소독하고 방역한다는 전제 하에 행사를 진행하기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