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민해경(사진제공 = TV CHOSUN)
민해경은 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김민우를 향해 "후배가 찾아주니까 기쁘다. 내 성격이 장난 아니라는 것은 잘 알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며 "당시에 가까이 지내려고 해도 차이가 있어서 가까워지지 못했다. 김민우란 가수는 확실히 알고 있었다. 예쁘장하고 얌전한 애가 노래를 잘했다. 우리 딸도 김민우의 노래를 알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김민우가 "딸이 몇살이 됐냐"라고 묻자 민해경은 "스물세살이다"라며 딸 사진을 꺼내 자랑하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민우는 정말 고마운 선배로 민해경을 언급했다. 김민우는 "(민해경) 누나가 자동차 구매를 할 일이 있었는데 나를 찾아왔다. 신뢰를 해줬다"라며 "그냥 결정을 바로 하시고 그 이후로는 말을 안했다. 결정하는데 5분도 안걸렸다"라고 설명했다.
민해경은 "남편이 그러더라 보통친구 아니라고. 대단하다. 비싼 것을 사긴 했지만"이라며 눙을 친 후 "민우가 정말 대단하다. 10여년 만에 봤을 때 그렇게 큰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담했고 너무나 잘 사는게 너무 기특했다. 대견스러웠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엄청난 스타였던 사람이 세일즈를 한다는 것이 힘들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 안한다. 나라면 못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