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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왕 효과' 넘지 못한 '도전 골든벨' 장호원고 최후의 1인…오답 '시계 토끼 효과'

▲도전 골든벨 박지원 아나운서(사진=KBS1 '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도전 골든벨 박지원 아나운서(사진=KBS1 '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붉은 여왕 효과'가 '도전골든벨' 장호원고등학교 최후의 1인의 발목을 잡았다. 최후의 1인은 '시계 토끼 효과'로 오답을 적었다.

8일 방송된 KBS1 '도전골든벨'은 장호원고등학교 100명의 학생들의 골든벨 도전으로 그려졌다. '최후의 1인' 2학년 박민주 학생은 49번 문제에서 '붉은 여왕 효과'를 맞히지 못해, 골든벨을 눈앞에서 포기해야 했다.

49번 문제는 "이것은 미국 진화학자 밴 베일른이 제시한 이론이다. 어떤 생물이 계속 진화를 해도 주변 환경과 경쟁 대상도 함께 진화하기 때문에 결국 뒤처지거나 제자리에 머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경영학에서는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도 다른 기업과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을 묘사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에 나오는 등장인물에서 유래한 이 이론의 이름은 무엇일까?"였다.

정답은 '붉은 여왕 효과'였으나 박민주 학생은 '시계 토끼 효과'로 적었다. '붉은 여왕 효과' 이론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이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알려졌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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