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상생장터 경남 통영 멍게 밥상(사진=KBS1 '6시 내고향' 방송화면 캡처)

'6시내고향 상생장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거제, 통영시의 멍게 판매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는 배우 최석구가 출연했다. 그는 경상남도 거제, 통영시를 방문해, 멍게 소비 촉진을 응원했다.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은 물론 지나가는 행인도 없었다. 손님들이 없어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도 많았다. 멍게 양식하는 어민들도 멍게가 제철인데 찾는 사람들이 없다고 호소했다.

최석구는 전국 멍게 생산량의 70%를 생산하는 거제, 통영에서 직접 멍게를 수확하며 일손을 보탰다. 올해 멍게는 10년 사이 유래 없는 풍작을 맞았다. 3~5월이 지나면 멍게는 자연 폐사하기 때문에 어민들은 멍게의 신선도를 지키기 위해 조금씩 수확해서 냉동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수협에서도 어민들의 멍게를 수매해 하루 5톤씩 냉동하고 있었다. 당일 수확한 멍게를 2시간 안에 박스 처리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택배로 보내고 있었다. 또 최석구는 멍게 요리 연구가를 만나 멍게로 해먹을 수 있는 멍게전, 멍게 비빔밥 등을 소개했다.

한편, '6시 내고향 상생장터'는 '6시 내고향' 홈페이지의 내고향 상생장터 게시판에서 방송에 소개된 멍게 판매처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