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윰댕(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이야기가 '사람이 좋다' 스페셜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시청자에게 영화 같은 사랑이야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전파를 탔다.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의 결혼 소식은 당시 대단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대도서관은 “(아내에게) 많은 거절을 당했다”며 “여러 가지 이유로 저를 굉장히 밀어내려고 했다”고 전하며 윰댕과 결혼하기 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윰댕은 “그 당시에 원래 신장이 좀 안 좋은 상태였고 제가 아무래도 (마음을 받아 줄 수 없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사람이 좋다‘에서 처음으로 그동안 숨겨 왔던 아들의 존재를 밝혔다.

대도서관은 “(아들이 있다는 말에) 물론 겁은 조금 났다”고 말하며 “왜냐하면 제가 아이를 키워본 적이 한 번도 없고...그런 걱정들이 있었지만 이 사람이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데 나머지 어떤 것들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윰댕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대도서관은 “앞으로는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에 윰댕은 “남편을 만나서 정말 너무 많은 것들을 배려해 주고 아껴주고, 많이 이해해주고 정말 고마운 게 많다”며 대도서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